17개교 대상으로 순차적 개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가 글로컬대학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토론회를 연다. 첫 번째 토론 대상 대학은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다.
2023년부터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국제적 경쟁력과 더불어 지역과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총 20개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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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교육부는 세종청사에서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각 대학이 제안한 규제 혁신 과제와 정부 정책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10개(17개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광대-원광보건대가 참여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2023년 글로컬대학 지정 학교를 대상으로 3차례 혁신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때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 개혁과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교육부와 글로컬 대학이 함께 혁신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 나가는 문제 해결형 거버넌스"라며 "각 글로컬 대학에 대한 맞춤형 규제 개혁 등을 통해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