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재생 사업 등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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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밀양대 페스타 [사진=밀양시] 2025.02.24 |
이는 시가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다.
시는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삼고, 방치됐던 옛 밀양대 부지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목받았다.
이 곳에 조성한 '햇살문화캠퍼스'는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고, 밀양대 페스타와 문화 재생 사업 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렸다.
햇살문화캠퍼스의 '열두달' 복합문화공간은 2개월간 14만 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에 97억 원의 경제 효과를 제공했다.
시는 이와 함께 독창적인 '아리랑' 콘텐츠 개발로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고, 문화와 경제의 상생을 이끌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며 다른 도시와의 문화 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