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내 1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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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안내 홍보 이미지[사진=안성시] |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주거급여 수급자▲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차상위장애인▲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이 포함된다.
또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이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