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1일 오후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여성농업인들이 한국의 농업을 책임지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김매숙 취임회장, 회원농가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축사, 이임사, 취임사, 깃발 전수 등 행사 순서가 진행됐다.
![]() |
김태균 의장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사진=전남도의회] 2025.02.21 ej7648@newspim.com |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스마트, AI로 농업이 첨단화 기계화되고 있어, 앞으로 농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가 그 새로운 씨앗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진농업국인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선진농업을 기치로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도 여성농업인들이 있어 희망이 크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라남도 농수산 관련 공직자들에게 예산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많은 참석자들이 있는 만큼 여성농업인들의 속사정을 면밀히 살펴 많은 예산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