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급식실 건물서 화재 발생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17일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성동구 무학여고 급식실 건물 화재 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께 무학여고 급식실이 있는 별관에서 불이 나 2시간2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 일부가 소실됐으며, 1층에 주차된 차량 9대가 전소하고 2대가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필로티(지상층에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는 개방된 공간) 주차장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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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7일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화재현장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5.02.17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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