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증진으로 상권 활력 도모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2개 읍면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완도읍은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와 각 마을 회관에서, 3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완도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그 외 읍면은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회관에서 일정별로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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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안내문. [사진=완도군] 2025.02.17 hkl8123@newspim.com |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며,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만 포함된다.
세대주가 세대원을 대리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신분증 외에 세대원의 신분증도 필요하다. 다만 동거인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적격 확인 후 상품권 수령증을 받은 신청인은 1인당 20만 원의 완도사랑상품권을 관내 금융기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을 포함해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상품권 수령 기한은 4월 4일까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늘어나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