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통한 선수 경기력·재활 강화 돋보여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비룡초등학교 등 유소년 축구팀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외 소프트 테니스 팀, 배드민턴 중등부 팀 등 다양한 종목의 39개 팀, 750여 명이 종합운동장과 명사십리 등에서 훈련 중이다.
전남 완도군에서 동계훈련 중인 조선대학교 축구팀. [사진=완도군] 2025.01.20 ej7648@newspim.com |
완도군은 전지훈련팀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차량 지원과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무료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양치유와 연계한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팀의 방문으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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