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에서 5월·9월 두 차례 실시
식약처 "화장품 산업 전문인력 활용"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맞춤형 화장품 혼합, 소분 업무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접수가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연 2회로 확대해 오는 5월 24일과 9월 20일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는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국가전문자격 시험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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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2.14 sdk1991@newspim.com |
이번 시험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제주다. 자격시험의 일정, 장소, 과목 등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실시한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통해 조제관리사 6796명을 배출했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신고하려는 자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를 둬야 하고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책임판매관리자로 화장품 책임판매 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맞춤형 화장품 제도가 활성화되고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자격시험 등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