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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인구 감소 완화 정책으로 지역 소멸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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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년타운 등 다양한 정책 추진
2023년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 제정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청년 유입과 귀농·귀촌인 증가를 통한 인구 감소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인구 감소 폭은 2020년 -1793명에서 2024년 -841명으로 줄었으며 이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과 귀농·귀촌 지원의 결과다.

통계청에 따르면 하동군 청년 인구의 순감소는 2020년 959명에서 2023년 312명으로 감소했다. 청년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한 '하동청년타운'과 '청년 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 중이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지난 2023년 11월 15일 하동읍내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열린 2023년 하동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동군] 2023.11.16

하승철 군수는 "인구 감소의 근본적 해결은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으로 전출을 줄이고 전입을 늘려 감소폭을 대폭 완화했다"고 전했다.

귀농·귀촌 및 귀향인의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별도로 분리되었으며, 귀촌인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주요 농산물의 소득을 올리는 등의 지원이 시행 중이다. 2023년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고, 귀향인들이 고향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업 예산 확대와 생활 편의 강화는 여전히 중요한 인구 유입 촉구 요소다. 농업 예산의 22.9%를 할애해 외국인 근로자 확대, 무상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지원이 진행 중이다. 교통 부문에서는 '100원 버스'와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 이동권이 확대되었다.

'하동 보건의료원' 건립을 2027년 완료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민들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건립으로 인구 유출을 방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입·전출 통계에 따르면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하동군의 새로운 전환기를 시작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인구 자연 감소의 커다란 벽 앞에서도 청년·귀농‧귀촌·귀향인을 적극적으로 유입·정착시키는 다각적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농촌 인프라 개선과 대중교통·보건의료 강화, 그리고 생활 전반에서 주민 만족도를 높여 인구 감소 폭을 계속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청년과 마을·농업·보건 등 분야별 핵심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라는 말을 '지역부활 기회'로 바꿔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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