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과 지속적인 투자협력 위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
경기도, 현장중심·신속대응·과감한 대처 3원칙으로 경제 회복 강구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외투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면 경제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제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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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9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9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2462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는 6개사와 투자 이행 중인 3개사가 차질 없는 투자계획 이행과 지원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본인의 명함을 언급하며 "명함에 영어로 '트러스트 인 코리아'라고 적혀 있다. 제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세계 정치·경제지도자들과의 대화를 위해 손으로 썼던 내용을 인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보스를 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확신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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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9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인사말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
김 지사는 "신년 기자회견 당시 대한민국 비상경영체제와 민생 돌보기,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의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며 "계속해서 중앙정부에 해당 사안들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차원에서 기업들을 지원하고 경영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 안개가 해소되면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이 발휘될 것"이라며 "경기도에 요청할 것이 있으면 경청하여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취임 이후 경기도에서 민선8기 73조 361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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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서 열린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ESR켄달스퀘어, 스카이윅스 솔루션즈, ㈜아크레텍코리아, ㈜엠티어, 인터코스코리아, 한국로드, 한국후지필름일렉트로닉머티리얼즈㈜ 등 9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
경기도는 12.3 비상계엄 후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현장중심, 신속 대응, 과감한 대처'의 3원칙으로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글로벌 경제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경제 회복에 대한 믿음을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