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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AI 시대 新성장포인트, '고속 통신 케이블' 리더 '옥이핵재'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00: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00:30

고속성장 기대, AI 세부 산업 '고속통신 케이블'
2024년 주가 242%↑ '옥이핵재' 투자가치 진단
4대 사업라인, 자회사 러팅즈롄 통한 고속성장
AI 수혜주 옥이핵재의 '5가지 투자포인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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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I 시대 新성장포인트① '고속 통신 케이블' 리더 '옥이핵재'>에서 이어짐.

◆ AI 스케일업, 新성장점 '고속 통신 케이블'

향후 옥이핵재(沃爾核材∙WOER 002130.SZ)가 주력할 사업 영역은 '전선 사업' 그 중에서도 특히 '고속 통신 케이블' 분야가 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고속 통신 케이블을 통한 수익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공업용 로봇, 자동차 전자, 의료기기, 고속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술의 응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전선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3% 늘었는데, 눈에 띄게 늘어난 고속 통신 케이블 판매 수익의 기여도가 컸다.

고속 통신 케이블 연결은 중단기적으로 AI 통신 스케일업(Scale-UP)에 있어 최적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스트림의 고속 통신 케이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고속 통신 케이블의 핵심 공급업체인 옥이핵제가 해당 사업 전담 자회사인 러팅즈롄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서증권(山西證券)은 2025년 엔비디아(NVIDIA)의 GPU(화상처리장치) '블랙웰' 기반 대형 서버 제품인 'GB200 NVL72'의 본격 양산에 따른 옥이핵재의 수혜를 예상했다. GB200 NVL72는 '블랙웰' GPU 72개와 그레이스 CPU(중앙연산처리장치) 36개를 고속통신 인터페이스 장치인 'NV링크'로 연결한 서버 랙이다.  

산서증권은 NVL36+NVL72의 2025년과 2026년 출하량을 각각 4+3만대, 3만2000+5만대라고 가정할 때, 옥이핵재가 속해 있는 티어2(Tier2) 전선(선재) 시장의 성장 여력은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AI 스케일업의 네트워크 통신 기술에 있어 인쇄회로기판(PCB), 구리 케이블, CPO 순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 케이블은 224G 고속 통신 수요에 대응함에 있어 인쇄회로기판(PCB)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보다 산업체인이 더욱 성숙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시 말해 구리 케이블을 통한 연결은 현재로서 AI 데이터센터의 서버간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해줄 핵심 방안이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는 고속 통신 구리 케이블 생산업체인 러팅즈롄과 옥이핵재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다.

◆ 지난해 주가 242% 폭등, 5가지 투자포인트

지난해 중국 A주 시장의 인기 투자방향으로 지속적인 주목을 받아온 AI 이슈와 맞물려 옥이핵재는 지난 한 해 동안 242%에 달하는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속에 수익성 또한 지속 개선됐다. 전자, 전력, 전선, 신에너지 4개 사업 영역이 각각 다른 정도에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자동화 수준 향상, 원가 절감과 효율 증대 등 일련의 경영조치를 시행하고,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 또한 상승했다.

지난해 3개 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8억2000만 위안과 6억55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3%와 36.45% 상승했다. AI 연산 인프라 설비 수요의 증가가 실적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현지 전문기관이 주목하는 옥이핵재에서 포착할 수 있는 투자포인트는 크게 △고속 통신 케이블 산업의 큰 성장여력 △신에너지 자동차 △로봇 △원자력 △화웨이(華為) 및 비야디(比亞迪) 테마주 등 5가지로 압축된다.

회사의 케이블(전선) 제품은 주로 고속 통신선, 자동차 산업용 전선, 공업용 로봇 전선 등을 포함한다. 해당 제품들의 수요가 늘어날 빅데이터 센터, 공업용 로봇, 자동차, 반도체 칩 등의 응용산업에서 발굴할 투자기회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고속 통신 케이블 섹터의 리더 기업으로서, 향후 AI 연산 기술 응용이 확대되며 빠르게 증가할 고속 통신 케이블 연결 수요 속에 옥이핵재의 수익 성장세가 예상된다.  

규모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과의 동반 성장세도 예상된다. 해당 산업에서는 주로 전기차 충전, 차량 내 고압 와이어 하네스, 고압 커넥터 등의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AI 산업의 핵심 영역 중 하나인 '로봇' 테마와도 연계돼 있다. 공업용 로봇 전선이 해당 산업에서 널리 적용, 6축 산업용 로봇(8KG-150KG급), 스카라(SCARA) 로봇(수평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으로 수평 다관절 로봇으로도 불림), 협동로봇(코봇, Collaborative Robots) 등에 적용되고 있다.

원자력 발전 산업체인에서 포착할 투자기회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옥이핵재는 중국의 3세대 원자력 핵심기술로 대변되는 원자로 '화룽(華龍) 1호' 1E급 K1류 및 K3류 케이블 열수축식 단자의 인증 검사를 완료했으며, 3개의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하고 체결한 상태다.

여기에 옥이핵재가 화웨이와 비야디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두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산업체인에서 옥이핵재의 입지 또한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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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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