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귀농 및 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빈집과 농지를 임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을 재생한 농가 주택 네 곳을 월 1만원에 임대하며, 경작 농지 두 곳도 제공한다. 주택은 해남 옥천면, 황산면, 산이면에 위치하며, 농지는 화산 연곡리 약 6500㎡와 해남 백야리 약 7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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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주택 신청 자격은 해남군 전입 1년 이내 혹은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 가구로, 최대 5년 거주 가능하다.
보증금은 연 120만원, 임대료는 월 1만원이다. 농지는 전입 5년 이내의 만 19세~65세 귀농인 대상이며, 임대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21일까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 군정 알림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