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김용원 인권위원 "헌재 尹 탄핵하면 부숴 없애야"...전한길 무료 변론 자청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4:26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4:26

5일 밤 페이스북 글
김용원, 尹 방어권 보장 권고 발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상임위원은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김 상임위원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한답시고 하는 짓이 일주일 두 번 재판에다 하루에 증인 세 명씩 불러 조사한다"며 "재판도 뭣도 아니고 완전 미친 짓"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법재판소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상임위원은 현재 인권위 전원위원회에 상정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발의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면 "두들겨 부수어 없애야 한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의 모습. mironj19@newspim.com

해당 건에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격렬한 반발을 샀다.

인권위는 지난달 20일 전원위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하고 비공개 논의하려 했으나 소요 가능성이 있다면서 회의 당일 취소했다.

김 상임위원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무료 변론을 자청했다. 김 위원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기도 하다.

그는 "절대 쫄거나 무서워하지 마세요. 제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공직자 신분이기는 하지만 기꺼이 무료변론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5일 전씨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