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성공적 마무리, 신안의 겨울 매력 부각
[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의 '섬 겨울꽃 축제'가 관람객 7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2월 13일 시작, 주로 연인과 가족이 방문했다.
섬 겨울꽃 축제. [사진=뉴스핌] 2025.02.05 ej7648@newspim.com |
애기동백 숲길 3km에 핀 4000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을 맞았다. 분재 전시관의 다양하고 고가의 분재도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포토존,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의 추억을 쌓았다. 에어돔 안에서는 따뜻한 차와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압해읍 주민의 10배가 넘는 방문객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신안군 겨울 축제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섬 겨울꽃 축제'는 신안군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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