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월까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는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전에는 권역별 설명회 형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각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내실 있는 진행을 꾀한다.
설명회에는 안동시, 진주시 등 23개 지자체의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마을이장,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김희창 유역관리국장은 "주민들이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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