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지자체의 주민지원사업, 현장 소통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월까지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는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맞춤형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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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는 23개 지자체의 마을대표와 대상주민 등을 대상으로 2~4월까지 지역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전에는 권역별 설명회 형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각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내실 있는 진행을 꾀한다.
설명회에는 안동시, 진주시 등 23개 지자체의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마을이장,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김희창 유역관리국장은 "주민들이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