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주형이 스크린골프 리그에 첫 선을 보인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맞대결도 예고돼 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 넷째 주 경기에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8일 열리는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과 보스턴 커먼 골프팀의 TGL 스크린골프 리그 라인업. [사진=TGL] 2025.01.27 zangpabo@newspim.com |
우즈,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인 김주형은 이날 보스턴 커먼 골프팀의 매킬로이, 애덤 스콧(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맞붙는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주도해 창설한 TGL은 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한 경기에 3명만 출전한다. 김주형은 2주차에 열린 팀의 첫 경기에는 불참했다. 이번에 TGL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는 총 15개 홀에서 열린다. 앞의 9개 홀은 팀원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개 홀씩 맡아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두 팀의 1번 주자인 우즈와 매킬로이는 10번홀과 13번홀에서 맞붙는다. 김주형의 맞대결 상대는 브래들리다.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소니오픈에서 공동 65위, '본토 개막전'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으로선 컨디션 회복의 기회다. 한편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15일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에 1-12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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