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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거나 혹은 길거나...뉴스 콘텐츠도 양극화 시대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3:49

언론재단 '2025 언론산업 성장 추세와 주요 이슈 전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 콘텐츠 소비 역시 양극화에 따라 짧고 즉각적인 콘텐츠와 심층적인 콘텐츠로 나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4일 '미디어이슈리포트' 제1호에서 '2025 언론산업 성장 추세와 주요 이슈 전망'을  진단했다.

올해 언론사들의 뉴스 유통 및 협력 강화 추진 플랫폼. [자료=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이슈리포트' 제1호]

올해 한국 신문산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하여 27억 달러로 예상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0.4%의 지속적인 감소세가 전망된다. 글로벌 신문시장도 2028년까지 연평균 -1.7%씩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 신문은 -2.8% 하락세를 보이지만, 온라인 등 디지털 신문 매출은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단적인 '양극화 콘텐츠 소비'가 예상됐다. SNS나 쇼츠 등 짧은 콘텐츠는 정보를 바로 알수 있게 한다. 하지만 긴 콘텐츠는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신뢰 구축과 브랜드 차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언론산업의 성장을 위해 뉴스 번들링 전략과 함께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우·전창영 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언론사들은 이용자들의 번들링 수요 확대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고민해야 한다. 다양한 구독 패키지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야 하며 뉴스 콘텐츠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부상하면서 기존 기자들이 인플루언서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또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독자 의견을 뉴스룸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해지고 있다.

뉴스를 보지않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론재단측은 "밝고 긍정적인 뉴스는 뉴스 회피 현상을 완화하고 독자들의 반복 소비를 유도하는 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AI를 통한 데이타 분석과 기술, 기자들과의 협력은 뉴스룸에 영향을 주고 대중과의 연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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