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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년 '기술국산화' 리더, 新호재 이슈로 주목 '회천기술'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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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자동화, 신에너지차, 엘리베이터 주력사업
'3대 사업라인' 경쟁우위 확보, 안정적 성장 지속
사업별 성장성과 업계 경기 분석, 투자방향 진단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2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기술국산화' 리더, 新호재 이슈로 주목 '회천기술'①>에서 이어짐.

1. '공업 자동화 제어' 업계의 '작은 화웨이'

회천기술(匯川技術∙INOVANCE 300124.SZ)이라는 기업명 앞에는 '공업 자동화 제어 업계의 선도기업'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회천기술 창업팀의 주요 구성원들이 화웨이 출신이어서, '공업 자동화 제어 산업의 작은 화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공업 자동화 제어 분야에서 회천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영향력과 기술력의 경쟁우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주요 생산 제품별 국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서보시스템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기준 28.2%로 국내 업계 1위를, 저압 컨버터와 소형 PLC 시장 점유율은 17.0%와 15.3%로 모두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 공업 자동화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은 회천기술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배경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공업 자동화 시장 규모는 2022년 2134억9000만 달러에서 2030년 4218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8.6%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공업 자동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 업계 리더기업인 회천기술은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 평균 대비 우수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 3개 분기(1~9월) 통용 자동화(공업용 로봇 포함) 사업은 약 109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용 자동화 업계의 미약한 회복세에 수요 하방 압력이 지속되면서 성장률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태양광과 리튬배터리 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 일부 전통 다운스트림 산업의 수요 변동에 따른 영향이 3분기 통용 자동화 사업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10월 통용 자동화 사업의 수주량은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태양광과 리튬배터리 산업 영향의 약화에 따른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평을 내놓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2일 회천기술은 "지난해 4분기 공업자동화 산업의 수주량은 3분기와 비교해서는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 'TOP 2위' 타이틀 

통용 자동화 사업의 한 영역인 '공업용 로봇' 또한 회천기술의 중요한 전략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2025년 중국 당국의 지원책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마련되며, 용접용 로봇을 중심으로 한 국산 공업용 로봇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관의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은 지원책에 힘입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55만6400대를 기록했다.

다만, 판매량은 소폭 하락했다. 중국 신흥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공업용 로봇의 판매량은 30만대로, 2023년 한 해 동안의 판매량(31만6000대) 대비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지난해 판매량 성장세가 소폭 둔화되긴 했으나, 전반적인 거시경제 성장 둔화 속 다른 산업 대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공업용 로봇 시장은 일부 선두 기업에 점유율이 집중돼 있다.

2024년 3개 분기 기준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은 10곳의 중국 기업이 TOP 20위 안에 들었는데 그 중 애사돈자동화(埃斯頓∙ ESTUN 002747.SZ), 회천기술, 애부특(埃夫特∙EFORT 688165.SH), 신시달전기(新時達∙STEP 002527.SZ)의 4개 국산 제조사가 TOP10에 포함됐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MIR(루이공업·睿工業) 데이터에 따르면, 회천기술은 중국 공업용 로봇 시장에서 2023년 기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애사돈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평운동을 하는 관절을 조합한 로봇으로 '수평 다관절 로봇'으로도 불리는 '스카라(SCARA) 로봇'은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 = 회천기술 공식 홈페이지] 회천기술이 생산하는 스카라(SCARA) 로봇 IR-S4 시리즈 제품.

3. 힘 싣는 '신에너지차' 사업, 新 캐시카우로

신에너지 자동차는 회천기술이 최근 수년간 가장 힘을 쏟고 있는 사업 분야다. 전기 구동(전기 제어기, 모터, 전동 종합 시스템)과 전원 시스템(DC OBC, 전원 종합 시스템)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회천기술은 해당 분야에서 탄탄한 고객풀을 기반으로 높은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 특히 세 가지 유형의 고객에게서 수익을 집중적으로 창출하고 있는데 △리오토(2015.HK)를 주축으로 한 신흥 전기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601238.SH/2238.HK)와 장성자동차(601633.SH/2333.HK)를 주축으로 한 전기차 업무로 사업모델을 전환한 전통 완성차 제조업체 △해외 자동차 기업 등이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눈에 띄는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한 사업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였다.

2024년 3개 분기(1~9월) 신에너지 자동차 사업은 약 104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신에너지차의 침투율(전체 자동차에서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부터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노후 소비재 교체를 위한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신에너지차 수요가 크게 늘었다. 1~11월 중국 신에너지차 누적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2024년 10월 31일 공시에 따르면, 회천기술의 신에너지 자동차 사업은 3분기까지 20개 이상의 신규 주문 프로젝트를 확보했고, 중국 국내 자동차 기업 고객사의 프로젝트가 주축인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프로젝트의 증가세는 신에너지 자동차 사업 매출의 고속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5년 '기술국산화' 리더, 新호재 이슈로 주목 '회천기술'③>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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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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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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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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