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 가장 높은 식품 카테고리는 310% 늘어
주문 상품도 뷰티, 디지털가전 등으로 다양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SG닷컴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신규 권역에서의 매출은 이전 주 대비 293% 증가했으며, 이는 새벽배송 전체 매출을 25% 성장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SSG닷컴 새벽배송 충청권 확대 50일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SSG닷컴 제공] |
SSG닷컴은 지난달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새벽배송 권역을 확장했다. 대전시, 세종시 등 충청권과 경기 남부권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 성장을 가속화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310%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리빙용품 매출은 400% 급등했다. 양념육과 맛집 밀키트, 베개, 청소용품 등에서 고르게 나타난 현상이다.
SSG닷컴은 향후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으로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검토 중에 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와 다양해진 상품 구색이 맞물리며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이 신뢰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