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지난해 11월 대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 47가구를 대상으로 설 명절 전 재난지원금 7300만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의 대설피해가 확정된 농업인 및 소상공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도·시비가 투입됐다.
하남시는 지난주 국·도비가 교부되면서 시비를 매칭해 설 연휴 전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은 대설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를 신고한 가구들로, 관할 동과 소관 부서의 조사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지원 여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 40가구 5200만원, 소상공인 7가구 2100만원의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 긴급생활안정비를 가구당 700만원씩 추가 지급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을 통해 하루빨리 생계를 안정시키고 피해를 복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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