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8일 오전 11시40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2시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 |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산불.[사진=산림청] 2025.08.28 onemoregive@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대, 진화차량 26대, 그리고 56명의 진화 인력이 투입됐으며 진화가 완료된 후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 면적, 재산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잔불 정리와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림재난특수진화대 등 38명의 진화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어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에 나섰다.
산림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작은 불씨조차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의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