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김정은이 러 파병 장병에 보낸 신년 메시지는… "용기백배하여 끝까지 싸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파병된 장병들에게 "군사 임무를 완수하는 날까지 용기백배하여 싸우라"는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이 작년 여름 기습 공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남서부 접경 지역인 쿠르스크주(州) 최전선에 투입돼 있다.

WP는 이날 보도에서 쿠르스크 전장(戰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노획한 북한군의 소지품을 공개했다. 소총과 구급상자, 배낭, 야전삽, 방탄복 등 전투 장비 이외에도 김정은 이름이 적힌 편지와 개인 수첩, 전술 기록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포로로 잡힌 부상 북한군 병사를 후송하기 위해 철조망을 통과하는 모습. [사진=키이우인디펜던트 영상 캡처] 2025.01.16

김정은의 신년 편지는 "해외 작전 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군대 장병, 군관, 병사들! 새해 2025년을 맞이하면서 동지들에게 축하의 인사 보냅니다"라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동무들은 이역만리 먼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조국과 사랑하는 부모 처자 형제들이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내가 계속 빌고 또 빌고 있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과된 군사 임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그날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더욱 용기백배하여 싸워주기 바란다"고 했다.

신년 편지 작성일은 작년 12월 31일로 돼 있었다. 인쇄된 것은 아니고 종이 위에 손으로 쓴 것이다. 

WP는 "이 편지는 평양에서 부대에 보냈을 수도 있고, 김 위원장 메시지를 지휘관이 큰 소리로 읽어주는 것을 북한 병사들이 받아 적은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한 북한군 수첩에는 '조국에 대한 노래' 등 북한과 김정은에 대한 충성과 애국심을 담은 노래 가사들이 적혀 있었다. 

"내 조국에 대해 노래하려니…"로 시작하는 '조국에 대한 노래'는 지난해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처음 공개됐다. 북한에 대한 찬양과 집단적 일체감을 강조한다. 

WP는 "북한군이 주머니에 이런 메시지를 갖고 다닌다는 사실은 그들이 러시아군보다 이념적으로 훨씬 더 동기 부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전투를 거듭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전술 등을 기록한 내용도 나왔다. 

한 문서 "실시간 정찰과 드론 공격이 수행되는 현대전에서 전투조를 2~3명의 소규모 편대로 분산하지 못하면 적의 드론 공격과 포화로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항복하려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를 사살한 행위가 우크라이나군을 자극해 궁극적으로 전쟁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내용과 동료 부상병을 구출하려다가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속출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 사이에서는 북한군이 "실수로부터 배우고 있다"고 평가가 나오고 있다. 

WP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증언과 노획물들은 북한군이 비록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지만 러시아 보병보다 동기 부여가 잘 돼 있고, 조직화됐으며, 훈련이 잘 돼 있고, 장비도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