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조4613억…전년比 8.5% 감소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9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진에어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1조46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대비 14.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에어의 연간 승객 수는 1103만명으로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었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모습 [사진=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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