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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美 트럼프 취임과 행정명령, 1월 LPR, 샤오미의 니오 인수설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5:44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5:45

이 기사는 1월 20일 오전 07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1월20일~1월24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트럼프 취임 첫날 발표할 '행정명령' 영향 주목 △1월 LPR 발표, 2025년 추가 인하 전망 △샤오미의 니오 인수설, 양사 모두 부인 등을 꼽았다.  

◆ 트럼프 취임 첫날 발표할 '행정명령' 영향 주목

1. 도널드 트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발표할 '행정명령'에 관심 집중.

2. 외신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2시간 회의에서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약 100건에 달하는 행정명령을 준비했으며, 취임 첫날 관련 조치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져.  

3. 이러한 행정명령들은 여러 민감한 영역과 관련돼 있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세 과정에서 공약한 핵심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상해보면 관세 신정책, 불법 이민자 추방,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 지원책, 인플레이션 감축법(IR) 폐기, 자동차 산업 재편 등을 비롯해 19일로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되는 중국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더우인(抖音)의 해외 버전인 틱톡(TikTok) 금지법 집행을 60~90일 유예하는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됨.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4년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연설을 하고 있다.

◆ 1월 LPR 발표, 2025년 추가 인하 전망

1.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실질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2. 지난해 12월 인민은행은 1년물 LPR을 3.1%, 5년물 LPR은 3.6%로 동결함.

3. 민생은행 원빈(溫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수와 대출이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지만, 정책 효과가 아직 발현되는 중이고 시장 신뢰도가 회복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정책금리 인하폭이 약 4년 만에 최대치에 도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통화정책 조절 강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또한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와 금리 인하의 여지가 여전히 있으며, 이는 LPR의 추가 하향조정을 이끌 것으로 내다봄.

4. 자오롄(招聯)의 수석연구원이자 상하이 금융발전연구소 부주임인 동시먀오(董希渺)는 2025년에 지준율을 0.5~1%포인트 인하하고, 정책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며, LPR을 25~40bp 인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전체 유동성을 더욱 충분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

현지 전문가들은 2025년 전체 신규 여신이 2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과학기술 혁신, 친환경 발전, 소비자 금융이 여신 투자의 주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

[자료 =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 홈페이지] 1년물(파란색 선)과 5년물(초록색 선) 대출우대금리(LPR) 추이.

◆ 샤오미의 니오 인수설, 양사 모두 부인

1. 중국 증권사 해통국제(海通國際)가 최근 발표한 '2025년 5대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 대표 스마트폰 개발업체에서 신흥 전기차 제조사로 거듭난 샤오미(小米 1810.HK)가 중국 전기차 3대 스타트업 중 하나인 니오(蔚來 9866.HK)를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화두로 떠올라.

2. 보고서는 샤오미가 니오를 인수한 후 니오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며, 특허 보호 하에 다른 자동차 기업들에게도 개방될 수 있다고 전망. 이를 통해 샤오미가 리오토(理想 2015.HK), 테슬라와 함께 중국 자율주행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것으로 예측.

3. 해당 관측에 대해 샤오미와 니오 양측은 모두 부인한 상황.

4. 지난해 12월 25일 샤오미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인방인 니오, 리오토, 샤오펑(小鵬 9868.HK)과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혀.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의 급속한 증가로 충전 수요가 늘어나게 됐고, 이는 3대 전기차 스타트업과 충전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 중요한 배경이 됨. 이번 협력을 통해 니오의 1만4000개, 샤오펑의 9000개, 리오토의 6000개 이상의 충전기가 샤오미 충전 지도에 등록될 예정.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샤오미(1810.HK), 니오(9866.HK)

[사진 = 샤오미자동차 공식 웨이보] 12월 25일 샤오미자동차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니오(蔚來 9866.HK)와 충전 네트워크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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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딥시크 개발 긍정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의 빅테크보다 경쟁력 있는 챗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취임 첫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각종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0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라며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그것이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는 대신 적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같은 솔루션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주에 조 바이든의 파괴적인 AI 규제를 철회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이 다시 한번 최고가 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기술 기업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2025-01-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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