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트럼프 2기 출범] 중국도 버거운데...철강업계, '관세 폭탄' 우려에 초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중국 견제 강화 예고...25% 관세폭탄 거론도
장인화 철강협회장 "보호무역 파고 슬기롭게 대응해야"
현대제철, 미국 내 전기로 건설 검토 등 자구책 마련 분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을 앞두며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 투자 및 공장 설립 계획 등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힘겨운 생존 사투를 벌이던 우리 철강업계는 '관세 폭탄' 예고라는 이중고를 맞이한 상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이라는 초유의 국정 혼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정부 간 협상을 주도할 리더십이 부재하다는 현실도 아프지만, 우리 철강업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사진=블룸버그]

◆ 철강협회, 5년 만의 신년회 개최...장인화 회장 "보호무역 파고 슬기롭게 대응해야"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매해 열렸지만 코로나19 시국에 잠시 중단됐던 신년회가 재개된 것은 5년 만이다.

장인화 철강협회장(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수입 규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 2.0 시대를 맞이해 무역 장벽이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호주의 무역의 파고를 슬기롭게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2018년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미 양국 합의로 대미 쿼터제를 도입한 경험이 있다"며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맞서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적극 대응해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라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대해서는 "업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명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 [사진=뉴스핌 DB]

◆ 트럼프, 25% '관세 폭탄' 예고...현대제철, 미국 내 전기로 건설 검토 등 자구책 마련 '분주' 

국내 '철강 리더'들의 각오와는 별개로 철강업계 전체적으로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무역 규제를 늘릴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도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값싼 중국산 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 이상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더욱 강경한 정책을 예고했다. 이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는 '니어쇼어링(인접 국가에서 아웃소싱)'을 강화한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중국도 이 '우회 통로'를 이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USMCA를 수정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멕시코에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용광로 작업 모습 [사진=뉴스핌 DB]

트럼프 대통령은 전통적 관세와 함께 무역확장법 232조 장벽을 더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32조는 모든 수입 철강재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으로 자국 무역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조치 중 하나다. 우리나라도 이를 통한 관세 조치를 경험한 적이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재임 시절 외국산 철강이 이 조항에 근거, 자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며 조사를 개시해 이듬해 3월 수입 철강제품에 25%,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압박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협상에 나서 관세 대신 2015~2017년 연평균 철강 수출량의 약 70%인 268만 톤을 수출 최대 물량(쿼터)으로 적용하기로 하며 관세를 면했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대중국 제재 이후 외국산 철강인 한국이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수혜를 입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철강기업들은 정부 간 협상을 기대하면서도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이 미국에 전기로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 철강 생태계 구축으로 인근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 공장, 기아 공장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발맞춰 현대차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도 예고된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