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원정 3-2... 김민재 평점 6.2 그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상 관리 차원에서 한 경기 쉰 김민재가 풀타임 선발로 복귀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정규리그 4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19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19 psoq1337@newspim.com |
뮌헨은 승점 45를 기록해 이날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은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 출전,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의 부상 우려를 씻어냈다. 하지만 뮌헨이 7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실점을 두 개나 허용, 이날 뮌헨 포백 라인 전체가 6점대 평점에 그쳤다. 소파스코어는 패스 성공률 93%에 3차례 볼 클리어링을 펼친 김민재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전반 20분 고레츠카의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상대 압박을 막고 빼앗은 볼을 요주아 키미히에게 곧바로 패스했다. 키미히는 중원에 있던 고레츠카에게 볼을 건넸고, 고레츠카는 드리블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볼프스부르크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 19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25.1.19 psoq1337@newspim.com |
전반 2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모하메드 아모라에게 동점골을 내준 뮌헨은 전반 39분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 골로 2-1로 전반을 마쳤다. 뮌헨은 후반 37분 고레츠카의 헤더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아모라의 추격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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