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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7만 CCTV 통합...사각지대 없는 안전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1월19일 08:46

최종수정 : 2025년01월19일 08:46

360° 스마트 영상센터 겨울철 본격 운영
도민 안전 강화 위한 지속적 IoT 센서 발굴·확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18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가 겨울철 재난상황관리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360° 통합영상센터 구축 사업 개념도. [사진=경기도]

도에 따르면 이번 센터는 각 시군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관리하는 17만여 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합해 입체적인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3000여 대의 CCTV 영상만 활용했으나, CCTV 수를 대폭 늘려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이 구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취약구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인 제설을 시행했으며, 12월에는 강설 집중 지역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해 신속한 제설 지시를 내렸다.

또한, 도는 관련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법무부 등 유관기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긴급 출동 지원 및 추적 작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도 수립했다. 반지하주택과 지하차도에서 침수가 발생할 경우, 침수감지 알림장치와 CCTV 영상을 통해 재난안전상황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체크하며,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지하차도 차량 통행 차단 및 하천변 도로 출입 차단시설도 스마트 영상센터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통제가 가능하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대규모 인파가 밀집하는 상황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 요청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앞으로 IoT 센서를 추가 발굴해 산불과 같은 광범위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드론 통합관제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추대운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을 통해 도민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 관리의 자동화와 방재인력의 효율적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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