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한국생태학회와 첫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1월17일 10:35

ESG경영 강화…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 정책 선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17일 국내 IT 기업 최초로 한국생태학회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한국생태학회는 춘천 데이터센터와 커넥트원 주변 생태 현황을 연구 조사하고, 10년 이상 춘천 지역 사업장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발굴하며, IT/플랫폼 업계에 특화된 친환경 경영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플랫폼 기업과 생태학계의 첫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는 학계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환경영향을 저감하기 위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학회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Green Partnership 리더. [사진=네이버]

임동아 네이버 Green Partnership 리더는 "네이버는 데이터센터의 입지 선정부터 운영까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생태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회장(국립안동대학교 교수)은 "네이버와의 협력은 디지털과 생태학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도"라며 "미래세대 생태학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