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자동차 수출 708억달러…2년 연속 700억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1:02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1:02

413만대 생산…2년 연속 400만대 돌파
국내 신규판매 차량 40%는 친환경차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이 708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년 연속 7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또 국내 생산량은 413만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했다. 다만 국내 판매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6.5%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눈에 보는 2024년 자동차 산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우선 지난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액은 총 708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그래프 참고).

이는 역대 최대 수출 709억 달러를 달성한 202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출 실적이다. 글로벌 전기차 성장률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성장세(113억달러, +45.8%)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 호조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11월 말 폭설에 따른 안전점검, 부품공장 피해와 전기차 수출 감소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6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월 대비 5.3% 감소했다.

다만 12월 수출물량은 4년 연속 증가한 25.2만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2024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2년 연속 400만대를 돌파한 413만대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국내 공장의 차량별 생산량 순위는 아반떼(28.7만대), 트랙스(28.5만대), 코나(24.9만대), 스포티지(21.1만대), 트레일블레이져(20.8만대) 순으로 생산 차량의 67%(278만대)가 해외로 수출됐다(그림 참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1.16 dream@newspim.com

2024년 국내 판매는 163만대(국산 134만대/수입28만대)로 소비 심리 위축,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 6.5% 감소했다.

다만 국내 친환경차 판매는 2023년 대비 18.2%가 증가한 65만대를 기록하며 신규 판매차량 10대 중 4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2023년 대비 32%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친환경차 중 76%, 전체 국내 판매 차량 중 30%를 차지하며 친환경차 전환 기조를 이어 나갔다.

2024년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둔화, 전기차 캐즘,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에 녹록지 않은 한해였으나, 정부는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 방안' 추진을 통한 산업활력 향상을 도모했다. 완성차업계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신모델 출시 등을 통해 2년 연속으로 수출실적 7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1.16 dream@newspim.com

하지만 올해 자동차 수출 및 내수시장 여건은 어느 때보다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친환경차 캐즘 대응 ▲첨단 기술력 강화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 ▲대외 불확실성 대응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2025년 자동차산업도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내수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 등으로 인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핵심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책을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