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이후 추진한 전략적 변화의 성과
글로컬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적 혁신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경남 지역 1위, 전국 시 단위 16위를 기록했다.
시는 홍태용 시장이 지난 14일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광역시도 내 1위 기관으로 인증서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세 번째)이 14일 오후 시장실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으로부터 광역시도 내 1위 기관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1.15 |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에 따르면 김해시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6위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상위 20위 내에 진입했다.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이 지수는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통계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이후 김해시가 추진한 신산업 구조 재편, 글로컬 대학 유치,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성과가 객관적으로 증명돼 고무적"이라며 "김해를 글로컬 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환과제를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지방재정대상 국무총리상 등 여러 수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