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219개 기관 참여, 경쟁률 1242.1대 1 기록
확정 공모 금액 1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 1680억원 전망
오는 14~15일 청약 거쳐 24일 코스닥 입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트랜드를 이끄는 아스테라시스가 수요예측을 성료했다.
혁신 미용의료기기 선도기업 아스테라시스가 지난 6일~1월 10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4000원 ~ 4600원)의 상단인 4600원에 확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21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31억7445만47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2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약 16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8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모가의 경우,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6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8.6%(미제시 7% 포함),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3개월 확약 포함 약 10%를 기록하는 등 기관투자자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아스테라시스 로고. [사진=아스테라시스] |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아스테라시스가 가진 기술적인 차별화를 통해 통증저감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침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수익성이 높은 소모품 비즈니스와 강력한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른 실적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매출성장에 따른 CAPA 확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인허가 관련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에서의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스테라시스 서은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스테라시스는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성공 경험으로 미국과 같은 주요 시장의 성장 가속화 및 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혁신 미용의료기기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