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접근성 강화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사진=사천시] 2025.01.13 |
센터는 최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실'에서는 주민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주민에게 상담 바우처를 제공한다. 의뢰서나 의사 소견서를 받아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는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한다. 이 버스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3월부터는 정신건강문제 진단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예방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