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개 지점 중 198곳 1등급 판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217개 하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 평균 농도가 1.0 mg/L로 하천 생활환경 기준 Ⅰ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간 청주시를 포함한 170개 하천 217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천. [사진 = 뉴스핌DB] |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 총유기탄소(TOC), 총인(T-P), 총질소(T-N) 등의 조사 결과, 하천의 전반적인 수질이 '좋음' 상태임이 확인됐다.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 기준으로 1등급을 받은 지점은 전체의 91.2%인 198개 지점으로 나타났다.
2등급은 12지점(5.5%), 3등급은 4지점(1.8%), 4등급 이상은 3지점(1.4%)이었다.
이번 결과는 각 시·군에 통보되어 하천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기후 변화 등 외부 요인이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