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내 고립 100여명 옥상 대피...43분만에 초진 완료·인명피해 없어
[성남=뉴스핌] 정종일 박승봉 기자 =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5650㎡ 규모의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90명이 구조됐다.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5650㎡ 규모의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90명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여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4시 4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20명과 소방장비 44대를 동원해 43분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5시 16분쯤 대응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고립됐던 시민들 10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90명을 구조했으며 5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90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후 4시 37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5650㎡ 규모의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90명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