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美 'CES 2025'서 역대 최대 한국관 운영…전방위 세일즈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KOTRA, 범정부 협업 한국관 구축
수출 마케팅 강화로 기업 해외 진출 가속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축한다. 주요 대기업 등 900개사가 참여해 전방위적인 수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범정부 협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CES는 가전·IT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에는 'Dive In'을 주제로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신제품과 서비스를 중점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당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우리나라에서는 삼성과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 성장 ▲사회문제 해결·지속 가능성 등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CES에서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올해에는 가전·모빌리티·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실제 AI 기술이 적용된 여러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손꼽힌다. 1차 발표된 총 352개 'CES 혁신상' 수상작 중 AI 분야(108개·30.7%)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77개(22%)로, 원격 예측·진단 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 편의를 넘어 안전·복지 등 사회문제와 자원 순환·에너지 효율 등 환경친화적 측면에도 기여하는 제품·기술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행정안전부·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사전 협의를 거쳐 총 36개 기관·445개 기업의 부스 위치와 디자인, 브랜드 등을 통합한 한국관을 구축할 전망이다.

범정부 통합 홍보와 규모 있는 국가관 운용 등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마케팅 효과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는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해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한다. [사진=현대모비스]

먼저 전시회 개막에 앞서 오는 6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CES 주최사인 CTA와 미국 주요 금융회사 모건 스탠리 등을 초청해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과 투자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개막일인 7일에는 'KOTRA-IBK 기업은행 업무협약식(MOU)' 체결로 국내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 등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음날 8일에는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한 'K-이노베이션 피칭챌린지'를 개최해 국내기업의 피칭 챌린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성과 제고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통합 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에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올해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무역사절단을 정상 추진하는 등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 전시회인 CES 2025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참가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