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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미달' 지방 이어 경기·인천으로 확산...대형사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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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수도권 '흥행몰이' 흔들
고금리 장기화, 대출규제 강화 등 투자여건도 악화
분양가 부담도 커 관망세 확대 불가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완판이 없네" 부동산 거래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아파트 청약미달 사태가 지방에 이어 경기도, 인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두터운 지역이지만 청약 1순위에서 접수 마감되는 사업장이 드문 상황이다.

집값이 추가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전망이 늘어난 데다 경기침체 우려, 고금리 장기화, 분양가 상승 등도 관망세 확산을 이끄는 원인이다. 시장 불안이 장기화하면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서울 분양시장도 흔들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3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 8곳이 신규 분양됐으며, 이중 1곳을 제외한 7곳에서 청약접수가 미달했다. 청약접수를 모두 채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신규분양이 작년 진행된 사업청약의 본청약이란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완판' 단지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도권의 한축을 담당하는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생활 인프라, 직장인 수요 등으로 잠재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집값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세차익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흥행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그동안 인기를 끌던 경기도, 인천 지역의 분양단지도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청약경쟁률이 대부분 극도로 부진해 단기간에 사업 진행을 종료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양이 공급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8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11대 1에 불과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5억 800만원(평균 분양가 3.3㎡당 1435만원)으로 지역 내 구도심 대비 1억~2억원 높게 분양가가 책정됐고, 생활 인프라가 아직 미미한 게 수요층의 눈길을 끌지 못한 이유로 분석된다.

DL건설이 분양한 인천 중구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429가구 모집에 지원자가 240명이 그쳐 평균 경쟁률 0.56대 1을 기록했다. 수인분당선인 신포역이 맞닿은 역세권 입지와 초중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청약 미달을 막지 못했다.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대형사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대우건설이 공급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548가구 공급에 401명이 지원해 평균 청약경쟁률이 0.73대 1에 머물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중흥토건과 대우건설이 공동 시행하는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등도 청약미달 아파트가 속출했다.

수도권 분양시장의 냉각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집값 하락에 대한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내 집 마련 시기를 늦추려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는 3만6399건으로 전월보다 15.2% 줄었다. 서울 아파트(3773건)는 4개월째 거래량이 줄며 전달 대비 5.7% 감소했다. 지난 7월 거래량 9000건이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수세가 급격히 꺾인 셈이다.

정부의 대출규제도 관망세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고금리 상황에서 자금마련까지 어려워지면서 주택거래 시장에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환경이다. 지난 8월 무주택자용 대출인 디딤돌·버팀목 대출 금리를 최대 0.4%p(포인트) 올리고 한도도 줄였다. 9월에는 가계대출 급증세를 억제하기 위해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 시행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집값 하락 가능성과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기존 재고시장뿐 아니라 신규 분양시장도 핵심 입지 이외에는 청약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출지원 확대, 미분양 혜택 강화 등으로 시장을 지원하는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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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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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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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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