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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 더 강한 미래·광명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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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2025년 목표를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면서 헌정질서 혼란 속 무너진 민생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산적한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며 "암흑과도 같았던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2024년을 평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시민 주권 실현을 위해 걸어온 자치분권의 여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도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들을 시민과 함께 이겨내고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민생경제 회복 ▲기후 위기 극복 ▲인구 위기 대응 생존전략 마련 ▲평등하고 공정한 기본사회 실현 ▲수도권 신경제 성장 견인을 2025년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골목상권과 가계경제 부양을 위해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2배 상향하고, 충전한도도 100만 원까지 높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전 시민 소비 촉진 지원금도 이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명에 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기후 위기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시민 참여 탄소중립 정책인 1.5℃ 기후의병, 태양광 발전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기후대응기금 조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한 ESG 액션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기후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재난에서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동 노동자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노동자 휴게 시설을 개선하는 등 기후 위기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 흡수원인 정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소하 문화 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가학산 수목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명시 교통 기반 시설을 지하화하는 안양천로 덮개공원 사업 등 녹지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하는 인구 위기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 광명시만의 생존전략을 찾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지 않도록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이조아 출산가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전용 공간인 청년동, 청춘곳간에서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소하동에는 30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 하안동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는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해 청년들의 치열한 노력이 뿌듯한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사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노인 대상으로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취업 지원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운영을 강화하며, 노인건강케어센터를 운영해 전문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로 향하는 여정도 이어간다. 박 시장은 "평등과 공정, 실질적 자유를 보장하는 기본사회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재정비하고 고도화해 광명 안에서 모든 시민의 기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기본사회 의제를 시가 선제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3대 무상교육, 교육재난지원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평생학습지원금 등과 결을 같이하는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광명시 도시 전역이 개발되고 있고,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는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서 수도권 신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철산·하안 택지지구 재건축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한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비개발 지역도 개발사업에 돌입해 도시 전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도 본격화됐다. 이곳은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이다.

특히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3개 노선이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돼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와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 기반과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월곶~판교선, 신안산선과 추진 중인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 교통인프라는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산업진흥원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끄는 전문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그간 광명은 어떤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 이겨내 왔으며, 2025년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바라고 꿈꾸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광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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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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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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