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출근길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시 직원들의 노력과 응원에 감사를 표하고, 연말연시 전 직원 청렴 실천 다짐 등 건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전 8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출근길 청렴캠페인' [사진=부산시] 2024.12.29 |
캠페인은 신임 시 감사위원장과 MZ직원 청렴동아리 '청렴갈매기'가 함께 참여해 청렴 실천을 다지고 소통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앞서 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내 주목을 받았다.
시는 올해 부패취약분야로 소극행정을 선정하고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청렴 선언 ▲시, 구·군 합동 소극행정 점검 ▲사전컨설팅 감사 운영 조례 제정 ▲적극행정의 날 신설 및 퀴즈이벤트 시행 ▲부산시 적극행정 슬로건 디자인(BI) 시민 공모전 개최 등 소극행정 근절을 목표로 추진한다.
범부산 청렴 파트너십을 구축해 ▲청렴선언식에 부산지역 22개 공공기관장이 참여했고, ▲시와 구·군이 연합해 청렴연합동아리를 결성해 청렴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청렴도 동반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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