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4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27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사진=제주도] 2024.12.27 mmspress@newspim.com |
이날 퇴임식에서는 안우진 부이사관을 포함한 45명의 공직자가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들은 2024년 하반기에 정년퇴직하는 32명과 명예퇴직하는 13명으로 구성됐다.
퇴임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재직기념패 수여, 퇴직자 추억 영상 상영, 오영훈 지사의 격려사, 퇴직 공무원의 퇴임사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민선 8기의 발전 기반이 됐고, 제주는 이제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성과는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이 제주의 미래 비전과 잘 연결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더 나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퇴임하는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좋은 선배들과 동료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도정과 함께한 시간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빛나는 제주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우진 전 제주시 부시장도 "제주도청 공직자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이뤄낸 시간들이 행복했고 아름다웠다"며 "특히 신성장 산업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발전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사회인으로서 여러분과 더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퇴임하는 공직자들과 함께 제주의 발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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