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계청, '저출생 통계지표' 공개…코호트출산율 등 5개 지표 신규 개발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09:00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등 3개 지표 개발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통계청은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를 지표누리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저출생 통계지표'는 출산현황을 중심으로 결정요인과 정책제도의 3대 영역 하위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표체계를 구조화해 출산과의 인과관계 파악과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다.

통계청은 지표의 대표성, 타당성, 포괄성 등을 고려해 61개 지표를 선정했다.

저출생 통계지표 [자료=통계청] 2024.12.23 plum@newspim.com

이 중 53개 지표는 기존 통계를 활용하고, 5개 지표는 저출생 통계지표 공표와 함께 신규 개발을 완료했다. 5개 지표는 코호트출산율, 코호트무자녀비율, 청년층소득이동성, 저출생정책제도수요, 늘봄학교이용률 등이다.

출생코호트란 동일한 시기에 출생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경험한 인구 집단을 말한다. 예컨대 2020년 기준 1966년생의 코호트 출산율은 1.8명으로 1970년생(1.71명) 보다 0.09명 더 많게 나타났다.

코호트출산율은 출산율을 단순한 합계출산율이 아닌 집단별 특성을 반영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유배우 출산율, 자녀 1인당 월평균 양육비, 육아휴직 소득대체율 등 3개 지표를 지표자문위원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저출생 통계지표가 데이터 기반 인구구조대응 정책추진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계청은 경제·사회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개선해 정책 지표로써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