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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9년 만에 2분기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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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4년 9월 및 3분기 인구동향 발표
9월 출생아수 2만590명…1년전보다 10.1%↑
3분기 자연감소 2만8558명…59개월째 하락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2개 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내리막을 걷던 연간 합계출산율이 반등할 거란 청신호가 켜졌다.

◆ 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9월 출생아 수 2만590명

27일 통계청의 '2024년 9월 및 3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0.05명 증가한 수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로 인구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합계출산율은 통상 연초에 가장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든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1분기 0.76명에서 2분기 0.71명으로 감소하다 3분기 0.76명으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9월 출생아 수는 2만590명으로 1년 전보다 10.1%(1884명) 증가했다. 지난 2012년 9월(2772명)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2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4523명)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7년(15.6%) 이후 17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올해 출생아 수는 1분기 6만4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하다 2분기 5만6838명(1.2%), 3분기 6만1288명(8.0%)으로 반등했다.

출생아 수가 2개 분기 연속으로 증가한 건 지난 2015년(1~2분기) 이후 9년 만이다.

우리나라 인구구조가 저출산고령화로 굳어진 가운데 출생아 수가 증가하면서 연간 합계출산율도 반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 3분기까지 추세를 볼 때 연간 합계출산율이 0.74명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작년에는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6명으로 낮았기 때문에 올해 4분기도 출산율이 낮으면 작년과 동일하게 0.72명 정도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30대 여성 출산율 증가 이끌어…셋째아 이상 '다둥이' 비중 ↓

3분기에 출산한 여성을 연령별로 나누면 24세 이하 여성의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명 감소했다.

24세 이하 여성 출산율은 지난 1분기(2.4명) 이후 2분기(2.2명), 3분기(2.1명) 2개 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다.

신생아 모습 [사진=뉴스핌DB]

특히 과거 주 출산 연령으로 꼽혔던 25~29세 여성의 3분기 출산율은 2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명 감소했다.

반면 30~34세 여성 출산율은 71명, 35~39세 여성 출산율은 4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명, 4.5명씩 늘었다.

40세 이상 여성 출산율도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명 늘면서 30대 이상 여성 출산율은 모두 증가했다.

세 자녀 이상 '다둥이'를 낳는 경향은 옅어졌다.

3분기 출생아 수 구성비에서 첫째아는 60.8%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둘째아도 32.5%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셋째아 이상은 6.7%로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에서 셋째아 이상은 1분기 6.8명, 2분기 6.7명, 3분기 6.7명으로 7명대를 하회하고 있다.

◆ 3분기 혼인 건수 5만1706건…이혼 건수는 0.1% 증가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17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1만3건) 증가했다. 올해 혼인 건수는 1분기(0.4%), 2분기(17.1%), 3분기(24.0%)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일반혼인율은 전년 동기 대비 비해 남성은 1.8건, 여성은 1.7건 늘었다.

신혼부부 [사진=게티이미지] 2024.07.24 plum@newspim.com

남성의 혼인율(해당 연령 남성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을 연령 별로 보면 30~34세 혼인율이 44.2명으로 전년 대비 11.1명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35~39세 24.4명, 25~29세 21.5명, 40세 이상 3.0명, 24세 이상 1.5명 순이다.

여성도 30~34세 혼인율이 47.5명으로 전년 대비 11.5명 늘면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5~29세 37.4명, 35~39세 17.5명, 24세 이하 4.8명, 40세 이상 1.9명 순으로 집계됐다.

9월 혼인 건수는 1만5368건으로 1년 전보다 18.8%(2428건) 증가했다. 지난 1995년 9월(2561건) 이후 29년만에 최고치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늘었다.

3분기 이혼 건수는 2만308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30건) 증가했다. 혼인 지속 기간별 이혼 건수는 20년 이상 '황혼 이혼'에서 4.5%(8620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10~14년과 15~19년에서 각각 2.9%, 1.6% 늘었다.

반면 동거 기간이 4년 이하인 경우 이혼 건수가 9.2%(3715건) 가장 크게 감소했다. 5~9년은 2.8% 줄었다. 9월 이혼 건수는 753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건(0.4%) 증가했다.

◆ 3분기 사망자 수 8만9846명…자연감소 2만8558명

3분기 사망자 수는 8만98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889명)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사망률인 조사사망률은 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명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 모두 0.2명 증가했다.

사망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전년 동기 대비 85세 이상에서 남성은 0.8%포인트, 여성은 1.4%포인트 증가했다.

9월 사망자 수는 2만9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1069명)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증가했고 광주, 대전, 경북은 감소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3분기 2만8558명 자연감소했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59개월째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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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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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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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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