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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2025파리 시테 입주작가에 장효주·이은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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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파리 시테 입주작가에 장효주 이은새 선정
2025년 4,10월부터 6개월간 체류하며 작업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삼성문화재단(김황식)이 미술 공연 등 전세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모여 창작및 연구활동을 펼치는 공간인 프랑스 파리 시테(Cité internationale des arts) 레지던시의 2025년 입주작가로 장효주와 이은새 작가를 선정했다. 두 작가는 각각 내년 4월과 10월부터 6개월간 파리 시테에 체류하며 연구와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삼성문화재단 파리 시테 레지던시 2025년 입주작가로 선정된 장효주 작가. 사진 바스티안 자텔베이거. 2024.12.21 art29@newspim.com

내년도 파리 시테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여러 분야의 작가 및 연구자 103명이 입주를 지원했다. 입주자 심사는 해외체류 경험을 통한 작가 작업의 확장 가능성과 시테 레지던시 입주기간 동안 구체적인 프로젝트 계획, 파리 현지기관 또는 작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계획 등을 심사기준으로 진행됐다.

장효주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화두인 실제와 가상간의 간극을 기반으로 조각이라는 매체를 익숙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해 실재하지 않는 '촉각성'을 시각화해왔다. 이번에 시테에 지원하며 제안한 프로젝트는 물리적 한계에 대해 고민하며 파리 현지의 식물원,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 고유 촉감에 대해 조사하고 새로운 물성을 탐구하겠다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삼성문화재단 파리 시테 레지던시 2025년 입주작가로 선정된 이은새 작가. 사진 홍철기 2024.12.21 art29@newspim.com

이은새 작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과 사건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동시대 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당연함'을 거부하는 순간들을 회화, 조각을 통해 가시화해온 작가는 해외 문화권의 역사와 공간에 대한 리서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설화를 모티브로 한 최근 작업을 주제적, 매체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제안해 선정됐다.  

장효주, 이은새 작가는 각각 '25년 4월부터  10월초, 10월 중순부터 '26년 3월까지 파리 시테에 입주해 활동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은 선발된 입주작가들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활동지원비를 지원한다. '25년 상반기에 스튜디오를 일부 리노베이션해,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삼성문화재단의 파리 시테 레지던시는 한국의 역량있는 작가 지원을 위해 작업실을 장기 임대해 작가들에게 지금까지 총 25명에게 공간을 제공해왔다. 역대 입주작가는 조용신, 윤애영, 금중기, 한성필, 로와정, 전소정, 오민,  김아영, 염지혜, 강민숙, 박지희 등이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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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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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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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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