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 정책 수립 반영과 연구 문화 확산 기틀 마련
전북소방본부 이홍상 소방위, 최우수 논문상 수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17일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24년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우수 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소방안전연구'는 소방 안전 관련 정책, 기술, 법규 등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로,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행하며 2020년 12월 15일 첫 권이 발간됐다.
국립소방연구원은 17일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24년 '소방안전연구' 학술지 우수 논문 시상식을 개최하고수상자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소방청 제공 kboyu@newspim.com |
올해는 다섯 번째 권이 발행되었고,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연구재단의 평가를 통해 KCI 등재 후보지로 선정돼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았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15편이 제출됐다. 이 가운데 26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12편이 최종 선정됐다. 1위 저자에게는 최우수상, 2위와 3위 저자는 우수상이, 4위부터 6위까지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올해 '소방안전연구' 최우수상은 '화재ㆍ피난 시뮬레이션에 의한 대형 마트의 피난 안전성 향상 방안'의 저자인 전북소방본부 이홍상 소방위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딥러닝 기반 현미경의 전선 단락 흔 감식 적용 가능성과 델파이를 이용한 도입 방안 연구'의 전북 군산소방서 최복무 소방장과 '대한민국 구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INSARAG NAP 및 IRNAP 제도 도입 전략: 시스템 비교와 적용 가능성'의 서울 은평소방서 이형은 소방위가 수상했다.
김연상 원장은 "'소방안전연구' 학술지가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소방안전 연구 문화 발전의 기초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안전 연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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