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민생안정 특별대책' 수립…소비심리 위축 대응책 마련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1:46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1:46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16일 오전 민생안정 특별대책 수립 보고회를 열고 군민 생활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경남 남해군청에서 열린 민생안정 특별대책 수립 보고회[사진=남해군]2024.12.16

군은 부군수가 단장인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 중이다. 16일부터는 이 대책반을 전 부서로 확대하고 있다.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민생정책 간담회, 재정 적극 집행, 공직기강 확립, 취약계층 돌봄 및 안전망 강화,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물가 안정관리 대책반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해양수산 민생안전 및 복지강화, 재난 관리체계 강화, 산불 예방 대응 강화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남해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정치적 상황이 급변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될 우려가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비상한 각오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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