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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공수처,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참고인 조사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20: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20:00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1일 차례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늦게 홍 전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검사)는 같은날 서울 모처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홍 전 차장과 만나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03.14 yooksa@newspim.com

홍 전 차장은 지난 6일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전화를 걸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말했다"고 함께 배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홍 전 차장은 이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고, 여 사령관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체포 대상자 명단을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정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은 '정치인 등 체포 지시'를 국정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홍전 차장은 지시를 받았다는 지난 3일부터 최초 보도가 나온 6일 오전까지 4일 동안, 원장을 비롯한 국정원 내부 누구에게도 이를 보고하거나 공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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