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파주시민 위한 예술 교류·소통 방안 논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무용단과 파주 무용계의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11일 오후 운정행복센터 파주예총 회의실에서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과 김기화 기획실장, 김은희 파주무용협회장, 유숙경 대한폴스포츠협회장, 윤금노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기도무용단과 파주시 무용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간담회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2024.12.11 atbodo@newspim.com |
김기화 경기도무용단 기획실장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무용단의 역할을 강조하며, 문화예술의 확대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과거 관객을 학생 동원으로 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현재의 관객 모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지역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숙경 대한폴스포츠협회장은 "파주문화재단의 출범과 관련해 파주 무용계와 경기도무용단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전문 공연장의 확보와 지역 축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파주시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한 무용단 공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무용단과 파주시 무용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간담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4.12.11 atbodo@newspim.com |
김은희 파주무용협회장은 "파주예총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보 및 관객 모집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정기 공연을 위해 차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금노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장은 "출범 초기의 재단 운영에 있어 지역 이슈와 공연 지원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은 "앞으로 작품 활동에 있어 경기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싶다"면서 "천년 경기도 역사를 춤으로 표현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 현안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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