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는 12월 예정된 대만·일본 국제교류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도 국외 연수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현 정치적 상황을 신중히 분석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역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김태균(왼쪽) 전남도의회 의장과 이철(오른쪽) 부의장이 10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 마련된 전남도의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탄핵 촉구' 단식 농성장을 찾아 최정훈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2024.12.10 ej7648@newspim.com |
김태균 의장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알지만, 정치적 긴장 상황에서 해외 출장의 적절성을 재고했다"며 "도민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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