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B2B 유통 활성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지난 6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해남군 시군구연고사업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제품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했다.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남바이오진흥원, 해남군 시군구연고사업 수혜기업 품평회.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2024.12.10 ej7648@newspim.com |
품평회는 B2B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들이 개발한 신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이론 및 실무교육이 진행되어 기업들이 제품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품평회를 통해 기업들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통찰을 얻게 됐고 향후 사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수혜기업 대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제품의 개선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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