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대학 협력…탄탄한 교육 체계 구축
명지늘봄전용학교,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난 1월 23일 오전 10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형 늘봄학교 전격 시행을 알리고 있다. 2024.01.23. |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형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6개 지자체가 참가해 최종 18개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온 마을이 온종일 함께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을 제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정책에 기반해 시와 지역사회의 협력 성과를 담고 있다.
부산형 돌봄·교육 정책은 시와 22개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돌봄과 교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명지늘봄전용학교'의 개관은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될 예정이다"라며 "부산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