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기업들로부터 신뢰도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솔제지는 친환경 종이 연포장 제품 '프로테고(Protego)'가 적용된 '카미에코 커피팩(KAMIEKO Coffee Pack)'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페셜티 커피 전시회 'SCAJ(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Japan) 2025'에서 '지속가능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미에코 커피팩(KAMIEKO Coffee Pack)은 일본 제지기업 Japan Pulp&Paper사가 한솔제지의 '프로테고' 제품을 적용해 제작한 커피 원두 포장재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산소 및 수분 차단 성능을 확보해, 고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패키지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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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솔제지] |
'지속가능 제품상'은 순환경제 구현 가능성과 커피산업 내 지속가능성 향상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선정된다. 특히 일본 내에서 친환경 인증에 준하는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SCAJ는 일본 스페셜티 커피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일본 및 아시아 전역의 로스터, 카페 체인, 원두 수입업체, 패키징 및 장비 기업이 참가한다. 일본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무대로 손꼽힌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프로테고가 적용된 제품이 일본 SCAJ 2025에서 지속가능 제품상을 수상함으로써 한솔제지의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 패키징 기업들로부터의 신뢰와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